클라우드 모바일 백엔드서비스(BaaS) 시장동향

An Analysis on Cloud Mobile BaaS Market Perspectives

저자
이종용, 조병선 / 경제분석연구실
권호
30권 4호 (통권 154)
논문구분
일반 논문
페이지
191-202
발행일자
2015.08.01
DOI
10.22648/ETRI.2015.J.300420
초록
최근 모바일 백엔드서비스(Backend as a Service: BaaS)의 등장은 모바일 앱개발환경에 큰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BaaS는 백엔드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주는 것을 말한다. 개발자는 BaaS 솔루션을 통해서 서버기술을 몰라도 그 환경에 연결되는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초기투자비를 크게 줄이고 핵심 서비스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자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게 되어 기술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BaaS의 출현은 스마트기기의 확산으로 모바일 앱수요가 증가하면서 앱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려는 시장니즈에서 비롯된 것으로 글로벌 시장규모가 2019년까지 연평균 100%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고는 클라우드 모바일 백엔드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장특성과 시장규모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3059 Downloaded 7301 Viewed
목록

Ⅰ. 서론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의 IT자원1)을 직접 구축할 필요없이 인터넷에 접속해 이용하는 방식의 서비스인 클라우드 컴퓨팅(또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은 우리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복지 등과 같은 고비용·저효율 사회에 직면하면서 각 분야의 효율화를 극대화하여 국가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특히, 컴퓨팅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또는 스타업(Start-up)이 필요한 만큼 IT자원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하여 창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상에 그치지 않고 이를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IT인프라인 것이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국회통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진화와 함께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출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tablets)과 같은 스마트기기의 빠른 확산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또는 앱(app)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모바일 백엔드서비스(Backend as a Service: BaaS 또는 Mobile Backend as a Service: MBaaS)가 앱개발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BaaS는 모바일 앱개발에 필요한 위치기반서비스, 푸시알림, 포토 콜렉션, 사용자 인증, 소셜(social) 네트워크와의 통합 등 서버와 통신하는 백엔드를 서비스 형태로 개발자에게 제공해 서버기술을 몰라도 그 환경에 연결되는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퍼블릭 클라우드(pubic cloud)의 일종이다. BaaS가 등장하게 되는 배경에는 모바일 앱시장의 경쟁확대로 속도가 중요한 경쟁우위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개발에서 아이디어 구현이 지연될 경우 당초의 시장상황이 변하거나 경쟁사가 먼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면 사업기회 자체를 상실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모바일 앱개발을 더욱 쉽고 빠르게 완료하도록 반복적인 기능을 자동화하여 서비스로 제공하는 환경인 BaaS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앱개발 과정에서 서버 측 코드작성과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BaaS는 모바일 시대에 주목받는 스마트폰 기기와 앱사이의 틈새시장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시대에 대응하여 모바일 개발자의 60% 이상이 백엔드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그리고 2016년까지 모바일 앱개발 프로젝트의 40%를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백엔드서비스가 차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

본고는 최근에 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틈새시장인 BaaS 서비스의 개념, 유형, 장점, 생태계 등을 소개하고 시장의 특성과 시장규모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Ⅱ. BaaS의 개요

1. 개념

아이폰,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클라우드 환경의 접속장치로 보편화되면서 등장한 모바일 서비스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가 BaaS이다. 통상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는 클라이언트 기능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서버라는 물리적인 인프라와 서버 사이드(또는 측)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앱개발자가 서버 측 기능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며, 이는 모바일 앱비즈니스 자체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대부분 스마트폰은 주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며 모바일폰의 사용방식도 단말기나 사업자와 관계없이 매우 유사하여서 모바일 앱을 위해 요구되는 서버 측(serve-side) 기능도 유사하게 된다.

BaaS는 모바일 앱개발 시 자주 사용하는 공통적인 백엔드(서버) 기능들을 표준화하여 API형태로 제공한다. BaaS를 통해 모바일 앱개발자들은 백엔드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서비스형태로 빌려 사용하게 된 것이다. BaaS 사업자가 제공하는 백엔드기능에는 일반적으로 데이터저장(data storage), 사용자관리(user management), 푸시알림(push notifications), 위치서비스(location services), 데이터분석(analytics) 등이 해당된다. 최근에는 계정등록, 구매확인, 이용자 발생 알림, 패스워드 재설정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거래 이메일 발송 기능도 고객유지 및 참여 전략의 일환으로 BaaS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3].

BaaS의 목표는 이런 기능들을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에서 API를 써 호출하는 서버 측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와 연동해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BaaS를 이용할 경우 앱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인프라는 워크스테이션 정도이다. (그림 1)과 같이 BaaS를 통해 앱개발자는 더 이상 서버 측 기능개발과 같은 유사한 작업을 반복할 필요가 없게 되면서 모바일 앱개발 자체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다.

(그림 1)

BaaS의 개념도[4]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1.jpg

BaaS 솔루션은 컨슈머 BaaS와 엔터프라이즈 BaaS로 구분된다[3]. 컨슈머 BaaS는 상대적으로 단순하면서 신속한 특성을 갖는 경량급 앱 또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는 BaaS이다. 최초의 BaaS 제공은 컨슈머 모바일 앱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서버 측 기능을 직접 구축할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대부분의 컨슈머 앱개발자에게 RESTful APIs2)를 제공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BaaS 서비스는 앱개발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요소를 확보하는데 이상적인 대안이 되었다[5]. 엔터프라이즈 BaaS는 Business to Employee(B2E)앱과 같은 기업용 앱개발 시 제기되는 난제들을 해결하는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는 기업 시스템으로부터 민감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터프라이즈 BaaS를 구현하는 방식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백엔드, 온프레미스(on-premises) 엔터프라이즈 백엔드, 하이브리드 엔터프라이즈 백엔드로 세분화된다.

2. 장점

스마트폰 앱은 대부분 백엔드구조로 되어 있다. 동적구조를 갖고 있는 경우는 물론 게임 앱에서도 결과를 등록하고 랭킹을 표시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하는 백엔드기능이 사용되고 있다. 개발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백엔드기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옵션을 개발 자유도와 개발비용 측면에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그림 2) 참고].

(그림 2)

백엔드 개발방식 비교[6]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2.jpg

가장 먼저 스크래치(scratch) 방식으로 Java, NET, Ruby, PHP, Perl 등 서버 사이드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하는 패턴이다. 일반적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Web API를 만들고, 앱과 서버를 통신한다. 스크래치 방식은 개발 자유도는 가장 높지만, 초기 개발공정이 많이 요구되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서버의 보안패치 및 모니터링 등으로 인한 운용비용이 발생된다. 그다음으로 오픈소스 프로그램(Open Source Program: OSS)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존의 콘텐츠관리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 CMS)에 Web API기능을 갖게 하여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오픈소스 방식은 개발 자유도는 높지만, 서버 호스팅 비용이 매월 발생되고 서버관리 부문에 있어도 스크래치 방식과 마찬가지로 매월 비용이 소요된다. 셋째로는 광고게재 Software Development Kit(SDK) 같은 기본기능과 함께 BaaS기능(예, 저장기능)을 번들로 제공하는 겸업 BaaS가 있다. 이 방식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BaaS기능을 이용한다는 의미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으나, 기본기능을 사용할 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기능은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지만, BaaS기능에 대해서는 그러한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응용 프로그램의 백엔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BaaS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BaaS에 요구되는 범용기능이 추가되어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일정량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임계값이 넘어도 저렴한 월정액을 통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BaaS는 모바일 앱개발 분야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적시적인 사업개시를 통한 성공 가능성을 높이며, 요구되는 IT자원을 줄임으로써 쓸모없는 비용발생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적 효과와 유연한 서비스 제공, 사업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통합적 환경조성 등 다양한 편익(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개발비용 관점에서 BaaS 솔루션은 모바일 플랫폼용 앱을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iOS, Android, BlackBerry, Window Phone 등의 모바일 플랫폼용 앱을 개발하는데 평균적으로 약 20,000달러가 소요된다. 특히, iOS 플랫폼에 탑재되는 앱의 평균 개발비용은 약 27,000달러로 Android 플랫폼보다 21%, BlackBerry 플랫폼 보다 81%나 높은 수준이다[7]. 한편, 모바일 앱개발 분야의 수익 측면에서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 현상이 작용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앱개발자 중 52%가 월평균 1,000달러 미만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개발자 중 5%만 월평균 5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iOS용 앱개발자 중 63%는 월평균 5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모바일 OS 점유율 1위인 An-droid는 iOS 및 모바일 웹보다 낮은 월평균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8]. <표 1>은 앞에서 언급된 BaaS를 통해 앱개발자가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편익을 요약한 것이다.3)

<표 1>

BaaS 이용으로 예상되는 편익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1.jpg

Ⅲ. BaaS의 생태계

BaaS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틈새시장형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스마트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앱시장이 급속히 증가한 2010년에 최초로 출현하였다[9]. 이후 벤처기업 형태로 등장한 BaaS 사업자에는 Parse, Flurry, Kinvey, Appcelerator, Apigee 등이 있다. BaaS 사업자는 모바일 앱개발자들에게 데이터 스토리지, 이용자 관리, 소셜 미디어 통합, 푸시알림 등 다양한 백엔드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림 3)과 같이 BaaS는 이동통신서비스 제공자, 단말기 제조사, 모바일 SDK 제공자, 모바일서비스 제공자,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MEAP) 제공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Platform as a Service: PaaS, Software as a Service: SaaS) 등으로 구성된 생태계를 갖고 있다.

(그림 3)

BaaS의 생태계[10]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3.jpg

<출처>: MarketsandMarkets(2012) 재구성

1.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

모바일 환경 하에서 기본적인 하드웨어인 단말기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삼성, 애플, LG, 화웨이, HTC 등이 해당된다. 성능 및 가격 측면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우수한 단말기를 개발하여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다수 단말기 제조사는 자체 OS를 통해 앱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대체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을수록 단말기 제조사의 경쟁력도 높아지게 된다.

2. 모바일 SDK 제공자

모바일 SDK 사업자에는 iOS의 애플, 안드로이드의 구글, 타이젠의 삼성과 같은 글로벌 IT사업자 외에도 Sencha, Appcelerator 등이 해당된다. 개발자들이 앱개발 툴을 저렴하게 이용하게 되면서 SDK 사업자는 다른 수입원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많은 SDK 사업자들은 서비스 영역을 개발툴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까지 확대하고 있다.

3.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

페이스북, 트위터(Twitter), 페이팔(Paypal),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애플(iAd)과 구글(AdMob)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는 푸시알림, 소셜 미디어 등의 앱내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통합하는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4. MEAP 사업자

사이베이스와 안테나(Antenna), 시클로(Syclo), 오라클, SAP, SK C&C 등이 MEAP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MEAP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 기반의 기기들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 내부의 기존 시스템과 모바일 앱을 연동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MEAP 제공자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은 기업이 별도로 자체 개발해야 한다. 이 경우 BaaS 사업자는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MEAP 제공자와 BaaS 사업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미들웨어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IT자원 통합을 용이하게 한다.

5.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

Baa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작동되는 앱개발을 촉진한다.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위한 앱이 증가하면서 주파수 자원의 이용도 늘어나게 된다. 4G 환경 하에서 고속의 게임 앱증가로 인해 KT, SKT, LG U+ 등의 이동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주파수 대역 소비 증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6. PaaS 사업자

PaaS는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개발환경, 프레임워크 등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응용서비스 개발자들은 PaaS 사업자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구글 앱엔진(Google App Engine)과 윈도 애저(Window Azure)가 대표적인 PaaS에 해당된다. PaaS는 하드웨어와 OS/미들웨어를 클라우드 상에서 세트로 제공하여 서버들 사이의 균형을 통해 사용자 수 증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실행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PaaS가 제공하는 플랫폼 환경에서도 서버 프로그램의 개발이 여전히 요구된다. 또한 PaaS는 앱개발자에게 서버로 오는 트래픽을 모니터링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BaaS를 이용하게 되면 서버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과 서버관리 부담이 사라지게 되어 앱개발자들이 프론트엔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측면에서 BaaS는 사용자 인증이나 푸시알림과 같은 모바일 앱개발에 맞게 최적화된 PaaS의 하위집합으로 간주되기도 한다.4)

7. IaaS 사업자

IaaS는 대규모 연산능력이 필요할 경우 확장성이 풍부한 가상화된 전산자원(CPU, 메모리 등)을 제공하거나 이미지,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11]. 서버의 경우 하드웨어 자원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과금은 대체로 전산자원의 사용량에 따라 이루어진다. IaaS를 사용하는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업은 서버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와 미들웨어를 설치하고 운영해야 한다. 대표적인 IaaS로서는 아마존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S3와 EC2가 있다. 일본의 경우 IIJ, GIO, GMO Cloud Public, NIFTY Cloud와 같은 서버 렌탈사업자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된다. IaaS와 비교해서 BaaS는 서버라는 물리적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서버기능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서버운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모바일 앱개발에 유리하다.

8. SaaS 사업자

SaaS는 특정한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임대방식을 통해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로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모델 중에서 가장 상위계층에 위치하며, 대표적인 SaaS 사례로서 Salesforce Sales Cloud, Google Docs, Microsoft Office 365 등이 있다. SaaS는 사전에 설정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버 측 시스템 또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유지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BaaS와 비교했을 때 SaaS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서버기능의 제공이 불가능하다.

Ⅳ. BaaS 시장동향

1. 시장특성

가. 시장 트랜드

모바일 백엔드서비스인 BaaS 시장의 수명주기는 아직은 도입기에 해당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하이퍼 사이클(Hyper Cycle)에서도 BaaS는 시장 포화정도가 1~5%인 이머징(emerging)단계에 있다[5].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표준이 되면서 BaaS 시장도 벤처형태의 신규사업자뿐만 아니라 IBM, Microsoft, Oracle과 같은 전통적인 IT사업자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 시스템을 지속해서 구축하면서도 비용 및 시간 측면에서 장점을 제공하는 BaaS를 모바일 앱과의 연결을 구현하는 기본모델로서 채택하면서 관련 기술도 빠르게 성숙해질 전망이다.

BaaS 시장은 3가지 트랜드를 나타내고 있다[3]. 첫째, 스마트 단말기의 확산과 관련하여 최근에 다양한 조직에서 채택되고 있는 Bring Your Own Device(BYOD) 정책이다. BYOD를 통해 조직은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되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함으로써 인프라 비용을 줄이고 보안이 강화된 코드를 이용함으로써 언제든 중요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생산성 증대, 직원 만족도 제고, 지원의 이동비용 감소 등 다양한 부가적 편익이 BYOD를 통해 유발될 수 있다. BYOD의 정책이 널리 확대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시장확대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BaaS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소셜 미디어에 대한 수요증가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는 거래의 완료에 요구되는 시간 및 관련되는 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한다. Facebook, Twitter, Instagram, Pinterest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 채널들은 소매사업자에게 판매촉진 및 구매확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관련 트래픽의 폭발적 증대는 빅데이터 분야의 중요성을 야기한다. 트래픽의 변동으로 인한 서버의 확장성 문제는 유연성 및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BaaS 솔루션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조직이 소셜 플랫폼을 이용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는 BaaS를 채택하고 있다.

셋째,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출현이다.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 게임은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서 BaaS 제공사업자들은 이러한 시장 트랜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응용되고 있는 분야는 건강, 교육 등 매우 다양하다. Farmville, Angry Birds, Treasure 등의 게임들은 크게 성공하여 더 많은 사람이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도록 촉진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기술발전은 백엔드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면서 BaaS 시장의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게임 사업자들은 통상적으로 특정 고객을 목표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BaaS 솔루션을 이용해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으며, 비용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의 실패로 인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나. 성장 및 도전요인

BaaS 시장은 다양한 동인에 의해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 첫째, 스마트 기기의 확대이다. <표 2>와 같이 2017년까지 스마트폰 및 태블릿은 각각 연평균 17%와 26%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스마트 기기의 이용증가는 BaaS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야기했다. 기업의 개인 모바일 기기 채택증가도 복잡한 기업용 앱개발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줄이기 위해 BaaS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었다.

<표 2>

스마트기기 출하 전망(단위: 백만달러)[10]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2.jpg

<출처>: MarketsandMarkets(2012) 재구성

둘째, 중소규모의 기업에 의한 BaaS 솔루션에 대한 채택증가이다. BaaS를 통해 소규모 기업들은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등과 같은 중요성이 낮은 활동 분야에 소요되는 IT자원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애플리케이션 개발 복잡도 완화에 대한 필요성이다. BaaS는 모바일 앱및 웹 앱(web applications)의 개발 및 디자인을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앱개발자가 BaaS를 이용할 경우 서버 측 프로그래밍하거나 복잡한 백엔드코드를 처리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앱개발자들은 백엔드프로세스를 위해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거나 템플릿을 통합할 필요도 없게 된다. 그럼으로써 개발자들은 BaaS 솔루션을 통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에 전념할 수 있으며, 앱개발을 완료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넷째는 생산성 및 창의성 확대 측면이다. 기업들은 시스템과 서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 또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성 향상도 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이다. BaaS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저장기능 제공, 데이터 액세스 개선, 데이터 인증을 위한 이용자 관리 설비제공 등을 제공하여 기업조직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측면에서 BaaS 솔루션 기업들의 비용절감,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를 위한 핵심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그림 4)와 같이 BaaS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요인도 존재한다. 첫째,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경쟁확대이다. 모바일 이용자의 증가는 모바일 앱에 대한 수요를 야기했다. 한편, 모바일 앱수요증가는 경쟁증가로 이어졌고, 고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앱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개발자들이 개발한 모든 앱이 고객이나 구매자에 의해 채택되지 않음으로써 개발에 투입된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발생된다. 둘째, 애플리케이션 이용에 있어서 발생되는 지연(la-tency) 문제이다. 지연문제는 앱에 연결된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발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클라이언트 요청 건수를 줄이는 것보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을 앱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다는 점에서 지연문제의 해결은 쉽지 않다. 이러한 지연문제는 고객의 만족도를 감소시키고 BaaS 제공자의 신뢰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림 4)

BaaS 관련 성장 및 도전요인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4.jpg

셋째는 B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의 선택문제이다. BaaS 플랫폼의 앱개발자를 위한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며, 시장에 진입한 대다수 제공사업자도 아직까지 확고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앱개발자는 B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급적 시장에 존속할 가능성이 큰 사업자를 선택하려고 할 것이다.5)이런 측면에서 Microsoft, Amazon과 같이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에 있는 사업자에게 BaaS 시장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제공사업자의 지속 가능성 외에도 앱개발자가 가장 최선의 BaaS 솔루션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통합성, 확장성, 보안성, 이용 가능성 등이 중요한 고려기준으로 작용한다. 특히, BaaS의 경우 발생되는 편익에도 불구하고 제3자에 의해 백엔드기능이 통제되어 앱데이터에 대한 보안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2]. 향후 BaaS의 채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개발자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다. 가격설정 방식

도입기를 지나고 있는 BaaS 시장에서 아직까지 표준적인 가격설정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대다수 BaaS 제공자는 프리랜스 개발자, 중소규모기업, 대기업 등 이용자의 성격에 따라 차별화된 요금플랜을 적용하고 있다. 요금은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데이터 저장용량 및 API 요청 수에 의해 결정된다. 대체로 개발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간은 무료로 제공하고, 개발된 앱이 지속 가능한 경우에만 데이터 저장용량과 API 요청 수에 기준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개발자에게 유리한 요금 플랜이 채택되고 있는 것은 개발자의 재무위험을 줄여주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도록 지원함으로써 BaaS 시장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BaaS 제공자 간 경쟁확대도 개발자 우호적인 요금플랜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0].

2. 시장규모

가. 세계시장

BaaS 시장은 아직까지 도입기에 해당되어 시장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이다. Technavio(2014), MarketsandMarkets(2012), Global Industry Analysts(2014) 등이 BaaS 시장을 분석한 대표적인 시장 보고서이다[3][10][12]. 가장 최근에 발표된 Tecnnavio(2014)에 따라면 글로벌 BaaS 시장은 2014년부터 8.7억달러에서 연평균 101.88%씩 성장하여 2019년까지에는 29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림 5) 참조].

(그림 5)

전 세계 BaaS 시장전망(단위: 10억달러)[3]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5.jpg

한편, <표 3>과 같이 BaaS 시장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여 2012년 0.88억달러에서 연평균 108.5%씩 성장하여 2017년까지에는 34.6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10]. 이것은 최근 Kii Cloud, Gamesparks와 같은 게임전문 모바일 BaaS 사업자가 제공하는 백엔드서비스가 소규모 단위의 개발이 빈번하고 초기 자금도 넉넉하지 않는 모바일 게임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14].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가 모바일 BaaS 활용을 선호하는 배경으로는 ① 이용자의 변동폭이 특히 큰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사전 서버 자원확충보다는 유동적인 클라우드 방식의 서버운용이 유리하다는 점, ② 푸시알림, 소셜연동 등 앱서비스를 위한 각종 부가기능을 제공해주는 모바일 BaaS를 이용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에 있어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춰야 하는 모바일 게임의 복잡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 ③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통한 크로스 플랫폼 등 새로운 기회의 모색이 가능하다는 점, ④ 모바일 BaaS를 통해 앱이용량, 유료 비중 등 주요 통계가 제공되므로 마케팅 측면에서 클라우드 상에 축적된 막대한 이용자 데이터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표 3>

BaaS 시장 전망: 애플리케이션 기준(단위: 백만달러)[10]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3.jpg

<출처>: MarketsandMarkets(2012)

한편,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2012년 0.86억달러에서 2017년에는 27억달러 규모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나. 국내시장

국내 BaaS 시장규모는 2가지 방법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BaaS 시장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5%로 가정하여 추계하는 것이다.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표 4>와 같이 2015년 기준으로 약 3조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약 2% 수준이며, 2018년까지 연평균 16%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15]. 한편, SaaS, PaaS, IaaS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전망하고 있는 IDC(2014)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2015년 기준으로 약 4,000억원 규모로 Gartner(Dec. 30th 2014.)의 추정치에 비해 약 8배나 작은 규모이다[16]. 그렇지만, IDC(2014)와 같이 3가지 핵심 클라우드 분야만 고려할 경우 Gartner(Dec. 30th 2014.)도 6,465억원 수준이어서 시장규모가 거의 유사하다. 두 기관의 추정결과를 모두 고려할 경우 2015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대략 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할 수 있다.

<표 4>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전망(단위: 억원)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4.jpg

* US $1 = 1,100원 환율적용

<출처>: Gartner(Dec. 30th, 2014.) 재구성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일정비율을 적용할 경우 국내 BaaS 시장규모는 <표 5>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2012년 968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15.6% 성장하여 2018년에는 2,312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SaaS, PaaS, Iaa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만을 고려하여 국내 BaaS 시장규모를 추정해보면, 2012년에 150억 원 수준에서 연평균 21.1%씩 성장하여 2018년에는 51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5>

국내 BaaS 시장전망(클라우드 시장의 5% 비중적용)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5.jpg

* 전망1은 <표 4>의 합계1에 전망2는 <표 4>의 합계2에 BaaS 시장 예상비중 5%를 적용

두 번째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규모 대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규모의 비중을 동일하게 글로벌 BaaS 시장에 적용하여 국내 BaaS 시장규모를 도출하는 것이다. <표 6>은 이 방법을 적용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국내 BaaS 시장은 2012년 37.7억원에서 연평균 94.6%로 성장하여 2018년에는 약 2,354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첫 번째 방식보다 BaaS 시장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급격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두 방식을 종합해보면, 2015년 국내 BaaS 시장규모는 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표 6>

국내 BaaS 시장전망(세계 클라우드 시장 대비 국내시장 비중적용)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6.jpg

* US $1 = 1,100원 환율 적용

<출처>: 1. 글로벌 BaaS 시장규모는 MarketsandMarkets(2012)와 Technavio(2014)의 자료를 활용하였음. 2. 세계시장 대비 국내 클라우드 시장 비중은 Gartner(Dec. 30th, 2014.)를 참고

Ⅴ. 결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모바일 단말이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등장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부터 주목을 받는 백엔드서비스 시장을 분석하였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틈새시장인 BaaS의 출현은 스마트기기의 확산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촉발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려는 시장니즈에서 비롯된 것이다. BaaS 사업자는 앱개발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지만,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서버영역과 관련된 백엔드기능을 개발자들에게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BaaS 업체가 제공하고 있는 백엔드기능에는 데이터 저장소, 파일 저장소, SNS와의 제휴, 위치 정보검색, 사용자 관리, Push알림 등으로 대체로 동일하다. 또한, BaaS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점에서 자동으로 스케일(scaling)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하여 부하에 대한 염려를 제거해준다. 개발자는 BaaS 서비스를 이용하여 더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BaaS는 자금여력은 부족하지만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소규모 벤처기업과 같은 중소규모의 기업에게 매우 유리한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많은 장점을 가진 BaaS 솔루션도 몇 가지 단점을 갖고 있다. 첫째는 기능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앱개발자가 원하는 모든 기능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BaaS 사업자들은 어느 정도 개발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서버 사이드 스크립트의 확장을 지원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자체 서버를 구축해 Web API를 통해 서버와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자체 서버기능 확보와 BaaS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둘째는 속도 측면이다. 실시간 수준의 높은 반응성이 요구되는 게임 분야에서는 BaaS 서비스가 제공하는 성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은 오히려 속도 측면을 강화한 게임전문 BaaS에게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셋째는 Web 서비스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특성으로 개발자는 최초에 자신이 선택한 BaaS 사업자에게 고착(lock-in)되는 경향을 갖는다. 국내에서도 KT, SK 플래닛 등이 B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aaS 솔루션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 데이터의 백엔드플랫폼으로 활용될 경우 앱개발자들이 오픈 공공 API를 통하여 다양한 공공 앱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앱개발용으로 공공데이터 기반 API 제공 BaaS 사업자도 출현하여 다양한 모바일 앱개발이 더욱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어 정리

BaaS

Backend as a Service

MBaaS

Mobile Backend as a Service

B2E

Business to Employee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

SDK

Software Development Kit

MEAP

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aS

Platform as a Service

SaaS

Software as a Service

OS

Operating System

OSS

Operating System

BYOD

Bring Your Own Device

각주

1)

여기 말하는 IT자원에는 하드웨어(서버, 스토리지 등), 소프트웨어(문서작성, 그래픽 등), 개발플랫폼(개발툴, 라이브러리 등) 등 컴퓨팅에 활용되는 모든 기능이 해당됨.

2)

RESTful API에서 REST는 ‘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를 나타내며, 데이터 저장은 서버에서 UI는 클라이언트에서 방식으로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분리하는 구조를 제안한 것으로 2000년에 ‘Architectural styles and the design of network-based software architectures’라는 Roy Fielding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제시되었음.

3)

http://baas.apievangelist.com

4)

http://azure.microsoft.com/ko-kr/campaigns/mbaas/

5)

2013년 12월에 StackMob을 인수한 Paypal은 합병을 통해 양사의 결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2014년 5월 11일부터 StackMob의 BaaS 서비스를 종료하였음. 대조적으로 2013년 4월에 Parse를 인수한 Facebook은 Parse의 BaaS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개발자를 고객으로 확보하였음[13].

[1] 

Appcelerator & IDC, “Q1 2012 Mobile Developer Report,” 2012, http://images.ientrymail.com/webpronews/Appcelerator_Report_Q12012_final.pdf

[2] 

Gartner, “Gartner Says By 2016, 40 Percent of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Projects Will Leverage Cloud Mobile Back-End Services,” Newsroom, Apr. 30th, 2013, http://www.gartner.com/newsroom/id/24 63615

[3] 

TechNavio, “Global Backend as a Service(BaaS or MBaaS) Market 2015-2019,” 2014.

[4] 

NIFTY Cloud, “ニフティクラウド「mobile backend」のご 紹介,” Oct. 20th, 2014.

[5] 

Gartner, “Hype Cycle for Mobile Applications and Development, 2014,” July 29th, 2014.

[6] 

NIFTY Cloud, “mBaaSの メリット, e-book,” July 24th, 2014.

[7] 

VisionMobile, “Developer Economics 2012: The New Mobile App Economy,” June 2012.

[8] 

STRABASE Metrics, “전 세계 모바일 앱개발자들의 월평균 수익현황, iOS 중심의 ‘승자독식’ 현상 강화,” 2015. 3. 2.

[9] 

Gartner, “Market Guide for Cloud Mobile Backend Services,” Mar. 5th, 2015.

[10] 

MarketsandMarkets, “Cloud Backend-as-a-service (BaaS)/Mobile BaaS(MBaaS) Market—Global Advancements, Business Models, Technology Roadmap, Forecast & Analysis(2012-2017),” Oct. 2012.

[11] 

유수상,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과 활성화 과제,” 지급결제와 정보기술, 금융결재원 금융결재연구소, 제43호, 2011. 1.

[12] 

Global Industry Analysts, “Backend as a Service (BaaS) Trends,” 2014.

[13] 

VentureBeat, “Paypa Closing Down Backend Service StackMob Mere Months After Buying It,” Feb. 12th, 2014.

[14] 

STRABASE Snapshot, “모바일 게임 업계를 겨냥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백엔드서비스(MBaaS)의 기회요인,” 2014. 4. 4.

[15] 

Gartner, “Forecast: Public Cloud Services, WorldWide, 2012-2018, 4Q14 Update,” Dec. 30th, 2014.

[16] 

IDC, “Korea public IT cloud services 2013-2018 forecast and vendor reviews,” Market Analysis, June 2014.

(그림 1)

BaaS의 개념도[4]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1.jpg
(그림 2)

백엔드 개발방식 비교[6]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2.jpg
(그림 3)

BaaS의 생태계[10]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3.jpg

<출처>: MarketsandMarkets(2012) 재구성

(그림 4)

BaaS 관련 성장 및 도전요인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4.jpg
(그림 5)

전 세계 BaaS 시장전망(단위: 10억달러)[3]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f005.jpg
<표 1>

BaaS 이용으로 예상되는 편익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1.jpg
<표 2>

스마트기기 출하 전망(단위: 백만달러)[10]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2.jpg

<출처>: MarketsandMarkets(2012) 재구성

<표 3>

BaaS 시장 전망: 애플리케이션 기준(단위: 백만달러)[10]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3.jpg

<출처>: MarketsandMarkets(2012)

<표 4>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전망(단위: 억원)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4.jpg

* US $1 = 1,100원 환율적용

<출처>: Gartner(Dec. 30th, 2014.) 재구성

<표 5>

국내 BaaS 시장전망(클라우드 시장의 5% 비중적용)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5.jpg

* 전망1은 <표 4>의 합계1에 전망2는 <표 4>의 합계2에 BaaS 시장 예상비중 5%를 적용

<표 6>

국내 BaaS 시장전망(세계 클라우드 시장 대비 국내시장 비중적용)

images_1/2015/v30n4/ETRI_J003_2015_v30n4_191_t006.jpg

* US $1 = 1,100원 환율 적용

<출처>: 1. 글로벌 BaaS 시장규모는 MarketsandMarkets(2012)와 Technavio(2014)의 자료를 활용하였음. 2. 세계시장 대비 국내 클라우드 시장 비중은 Gartner(Dec. 30th, 2014.)를 참고

Sign Up
전자통신동향분석 이메일 전자저널 구독을 원하시는 경우 정확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